20120509 2011년 목표 점검

기본목표
△ 미루지 않습니다. 일을 시작하면 완결짓고 뒷정리까지 하도록 합니다.
      절반이상 성공. 시간만 있으면 미루지는 않았는데, 맨날 시간없도록 일이 몰아쳤음.
      나더러 주 7일 근무하라는 건 아니지? 6일까지도 종종 해줬잖아.
      그리고 최소한 마음가짐만큼은 바로바로 해결하고 정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움직였음. 가끔 멘붕기간 빼고;
◎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부드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건 대성공. 원래 험한 생각하거나 험한 말하는 걸 싫어해서 어차피 성공할 거였음.
      단지 늘 존댓말쓰던 데서, 친해지면 반존댓말쓰는 사회화과정(데헷)을 겪다보니 가끔 부드럽지 않게 말하더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었고, 과도기를 거쳐 이제 정착된 듯. 가끔 마구 말한 뒤에 반성하고 재정비하는 수준.
○ 주변상황을 고려합니다 - 나,가족,동료
      응. 괜찮았어. 필요했어. 외골수타입이라 주의하지 않으면 내 일만 쳐다보거든. 마음이 그런 건 아닌데.
      앞으로도 신경쓸 것. 아직도 멀긴 했으나, 남들만큼의 눈치는 갖춘 듯.
○ 시작하기 전, 정리하는 5분을 갖습니다 - 업무, 집안일, 그외 모든 일
      언급할 필요없을 듯.
▷ 투입의 비용,효용을 고려합니다.
▷ 취사선택의 의미에서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표현 자체에서 바로 보이듯이 구체적인 목표나 생각이 없었던 것. 
      지난 일을 지나치게 후회하는 것과 재어보기만 하다가 실행의 타이밍을 놓치는 부분을 고치고 싶었지 싶다.
× 영어공부를 꾸준히 합니다.
      뭐하셨나요? 일도 그닥 잘한 것도 아니던데?

2011년 집중목표
× 공부 - 습관화, 강한 목적의식
      으허허허 허허 강한 목적의식 따위 없었음. 
○ 외면가꾸기 - 아이라인, 피부관리, 출근복, 이미지
      시도하기는 했으나 꾸준하게 실행하지 않았는데, 사무실 옮기면서 어느 순간 실행하고 있음. 
      어머나 나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 염두에 두고 시도하다 보면 어느날 되는구나!
      어떻게 해야 할지/하고 싶은지 가 명확했던 게 성공요인인 듯.
      명확한 그림으로 그려지는 목표. 이미지 트레이닝. 연습.
△ 업무완성도 - 핵심업무, 핵심목표(기준 : 외부적인 결과) 설정, 당면과제에 끌려가지 않기
                   - 떠맡지 않는다 (기준 : 나의 능력과 업무범위, 내 소신과 외부상황과 지침의 결합)
                   - 인계준비를 상시 철저히 (기준 : 일,주,월,분기,반기,매년의 과제, 처리한 업무/처리할 업무의 정리)
       정말 난이도 있는 업무로 바쁜 사람들은 비웃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부족했어. 
       사실 정말 제대로 못했다고 봐. 업무 특성도 있었지만, 처음 시작할 때부터 개념없이 주먹구구 식으로 시작했지.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 이유는 새 업무 시작하면서 이걸 기준으로 삼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배운 것도 많았고, 이전 일 정리하면서 울고 싶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일할지 단초를 잡았다.
× 결혼
       생각할 필요도 없음. 연애부터 먼저 하던가. 그 전에 인간관계에서의 나를 제대로 자리매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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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에야 2011년 목표를 점검하는 이유는
1. 2011년 중반기부터 지금까지 이런 저런 업무상 이유로 멘붕상태
2. 2012년도에는 지키지도 못할 연간계획 세우면 뭘하나 싶어 계획은 일간,주간,월간 계획이나 세우고 지키고 혹은 못 지키고
3. 어제 이글루에 접속해서 돌아보니 할 건 했고 안할 것 안했더라. 실행하고/안하고의 차이를 기록하고자 함.

결론은
생애 관점에서의 지향과 얽힌 계획이라야, 구체화된 목표라야 실행가능성이 높다.

by 윤지 | 2012/05/09 02:16 | 연간목표 | 트랙백 | 덧글(0)

20120508

2011년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다가 2012년에는 1day 1page의 다이어리를 써보는데, 다이어리를 딱 보니까 어머나 벌써 2012년이 반이 다 되어가는 거야~
2011년과 2012년도 상반기를 더듬어 돌아보면 지치도록 이 일 저 일 해오고 그 틈에 많이 놀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일하고 놀면서 생각한 것 사이에도 중간중간 텅 빈 틈새 시간이 참 많다.

2012년 다이어리를 보는데 제대로 채워진 건 정말 한달의 반 정도. 딱 반 정도 열심히 살았나 보다.
2011년은 플래닝에 빠져서 계획만 잔뜩 제대로 세워봤는데 결과는 허무. 2012년은 실행만 해왔는데 그것도 허무.
2011년. 말만 '열심히 살자', '열심히 하자', '열심히 생각하자'... 응. 열심히 하긴 했어. 한달에 1/3씩. 그래도 열심히, 제대로, 를 되뇌는 동안 1/3이 1/2이 되었지 뭐야. 결국은 텅 빈 깡통은 아니었지? 와아~ 요걸 2/3로 만들어야지~
그러니까 플래닝으로 다시 한번 돌아가보자. 그동안 마구잡이로 해치우는 동안에 얻은 걸 총체적으로 정리해보자. :)

우선, 하나에 진이 빠지도록 매달려서 해치우고 나면 휴식하고 후회하는 텀이 긴 편이었는데, 그 부분을 해소한 듯.
힘에 부치는 일을 연이어 할 때 멘붕이 되지 않고 차분하게 해야 할 일을 조각내 정리해서 차근차근 해치울 수 있게 된 것.
짧은 생각이지만, 이제 제대로 계획을 세울 준비가 되어있는 건 아닐까?

하나, 하나, 과업을 해치우면서 후회하고 생각한 것을 정리하는게 결국은 내가 원하는 큰 그림과 이어져가고 있었던 것.
단순하게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을 나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와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
과업과 과업 사이의 간격이 줄고 동시다발적으로 해결할 심리적인, 실제적인 준비가 된 것.
1년을 한 권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내게 필요한 때였던 것.

by 윤지 | 2012/05/08 02:31 | 트랙백 | 덧글(0)

20111124 건조

손이 버석하고 화장도 귀찮고
할 일도 하기 싫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자기계발서도 시큰둥 로맨스도 무감 
읽기만 하고 쓰고 싶은 감상도 하나 없고

아침에 공병호 님이 쓰신 '야무짐'을 보고 잠깐 대엿시간 정신차렸다가 다시 푸시시
이모저모 건조하니까 지난 주에 가려다 미뤄둔 수영장을 주말에 정말 가고 싶은데

내 팔뚝에 든 멍 어찌할 거임...
매맞는 여자로 보이기 싫어. 맞아본 적도 없고.
그냥 갔다와서 속시원+뿌듯해질까?
혼자 생각하는 거지, 누가 날 기억하겠어...

중간 생략

아 돈 많으면 좋겠다.

by 윤지 | 2011/11/24 21:11 | 트랙백 | 덧글(0)

20111122

깨고 싶고 훅 찌르고 싶고 갈라내고 싶고
기분만 그렇다고

이럴 줄 알면서도 움직이지 않았고 멈추지 않았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지워버리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안했다고

휙휙 늘 그랬듯 내 옆으로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기분만 그랬고 아무 것도 안할 거라고

전에도 이런 생각을 했고
그래서 난 이번에는 제대로 잊어버릴 거라고

그래서 오늘까지는 지울 거라고

by 윤지 | 2011/11/22 20:53 | 일기 | 트랙백 | 덧글(1)

20110921 아날로그형 인간

동기들이랑 패밀리레스토랑 갔다가 배불러서 연한 커피를 두 잔 마셨는데 어이쿠 잠 안와
요즘 집컴퓨터에서 새창열기가 안되어서 이글루 사용이 영~ 불편했음. 바이러스는 없었고 포맷해야하는데 귀찮아요. 조만간 해야지.

1. 아날로그형 인간
스마트폰 사용한지 약 1개월 절반을 넘었는데, 스케쥴 프로그램의 경우 내게는 영 맞지 않음. 나는 아날로그형 인간인가보이. 해야할 일을 기록하는 것도 손글씨를 쓰고 고치고 줄 좌악 그어 지워야 혼란이 없더라. 성취감도 있고.
7월, 8월 어영부영 일한 거 정리하는 요즘인데, 일 정리하면서 다시 메모가 매우 중요해졌음. 이면지를 종으로 4면 [ | | | ]으로 접어 각 컬럼을 "할일-기간미정" "할일-기간있으나 장기적인 일" "진행중" "잡다한 당장 할일" 로 기록하면서 이삼일 간격으로 다시 작성하는 게 제일 효과적이더라.
목표도 포스트잇에 손으로 쓰면서 다짐하고 다시 포스트잇에 손으로 쓰는 게 제일 효과적. 컴퓨터나 블로그는 계획이나 점검이 아니라 결과의 기록 면에서 유용.

2. 계획점검-중간점검목표
연간목표에 대한 2분기 점검을 작성해야 하는데... 하는데.... 라며 대충 3분기까지 말아먹은 후, 문제점을 깨닫다. 2011년 계획으로 만들었던 연간목표는 결과점검에 적합한 형태였다.
제대로 실행하고 수정하기 위해서는 점검과 수정이 용이한 중간목표를 설정하고 자주 점검했어야 하다. 연간목표는 크고, 세부목표는 너무 세부적이고 내용이 많고, 적당한 중간목표는 없었다.
2011년은 2,3분기 점검없이 연말에 바로 달성, 미달성 채점파트로 넘어가겠구나. 그것도 대부분 미달성일 텐데. 남은 3개월 남짓 중간점검목표의 의미와 수행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자. 기본적으로 마음단도리부터 잘하고.

3. 트위터
거의 몇 안되는 지인들과의 메신저 형태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팔로우하지 않고 리스트추가하여 점검하기 스킬을 엊그제 배운 후 신세계가 열리고 있음. 관심사에 대한 정보수집에 도움이 될 듯.

by 윤지 | 2011/09/21 01:03 | 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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